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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부트캠프와 저렴한 강의들 사이에서 굳이 메가테라를 선택한 이유와 매 주차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을 한 번 정리 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나는 의지박약을 극복하기위해 돈으로 의지를 사는 편이다.
혼자 운동을 하면 자주 안 갈 것을 알기 때문에 방송댄스 주 2회씩 6개월정도 다니기도 했고,
1년 회원권에 PT 30회를 결제한 이력이 있다. (PT 30회 끝난 후로 거의 안 감)
메가테라 선택한 이유
웨비나에서 맞는 말만 듣다보니 신뢰감이 생겨서 선택했다.
네트워킹에 목말라있던 상태에서 괜찮은 행사가 없는지 festa를 뒤적이던 날이었다.
여러 행사 중 웨비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발 초보에겐 매우 탐나는 주제를 담고 있기에 참여 신청을 하고 참여까지 하게 되었다.
어딜 가더라도 친한 사이 아닌 이상 듣기 어려운 말들을 듣다보니 신뢰감이 생겼다.
팩드 폭격에 정신없는 와중에 개발자로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길이 보인 느낌이었다. 그렇게 메가테라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장점
수강이 어려울 때 어느 정도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정말 힘들다.
널널한듯 싶다가도 이해가 덜 됐거나 어려운 내용을 복습하다보니 매 주 빠듯하다.
특히 나는 3주차에 결혼식, 4주차에 신혼여행이 겹쳐서 더욱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
트레이너에게 문의 후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 수강 마저 진행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덤으로 많이 힘들거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3주차부터 6주차까지 강의 수강을 해당 주차 진도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말 약속 전부 포기하고 오직 강의 듣고 공부하는데 매달렸다.
강의 내용, 수준이 '나'에게 알맞다.
주니어 대상이다보니 이 수준에 맞게 설명한다.
처음엔 이론, 개념을 훑고 이후론 코드로 구현하면서 왜 이렇게 사용하는지, 왜 이렇게 사용하면 안 되는지 등 틈틈이 설명해주는데 이해가 잘 되서 좋았다.
반강제로 공부하게 만들어준다.
빡세게 야근해야하는 주에도 두 번은 필히 온라인 모각코를 진행해야 된다.
나같이 의지박약인 사람에게 매우 도움된다.
매주 동기부여 되도록 채찍질을 해준다.
매주 도움되는 글을 공유받고, 참된 조언을 듣다 보니 나태해지다가도 의욕이 생긴다.
현재 갖고있는 걱정, 고민을 해소해준다.
이직, 취업, 이력서, 면접 등등 회사에서 물어보기 어려운 것들, 현재 갖고 있는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매주 있다.
채찍 맞는 날이 곧 고민이 사라지는 날이다.
성장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다.
의지를 가진 사람들만 모여 있다보니 이전 기수 과정이 종료되었음에도 모각코를 하거나 스터디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레 공부와 네트워킹이 함께 된다. 이 점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단점
솔직히 비싸다
앞으로의 투자라 생각하고 지른거지만 부담되는 금액대인건 부정할 수 없다.
과정 시작하면 값어치 이상이란 생각에 후회는 없다.
지금까지 하면서 소감
작성일 기준 8주차 시작!
프론트엔드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두루두루 갖출 수 있는 것 같다.
아직 과정 진행 중이라 만들어둔 개인 프로젝트가 없지만, 추후 만들었을 때 내 코드 품질이 얼마나 발전해 있을지 기대된다.
회사에서 적용해볼까 했지만 리액트가 아닌 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래도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있기에 꼭 적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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